안녕하세요 오팔입니다.
하늘을 나는 자동차, 영화에서만 봤던 장면이
이제 현실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드론 택시요? 설마요~” 하셨다면,
이제는 정말 **“진짜 뜬다!”**라고 말하셔야 할 때입니다.
그것도 시험 운행이 아니라, 상업운항 허가 받은 드론 택시 이야기입니다.
오늘은 이 놀라운 소식의 주인공, 이항(EHang) 이야기와
그에 질세라 야무지게 따라붙고 있는 현대차의 UAM 전략까지
한 방에 정리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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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EHang), 하늘길 최초 개통자!
중국 드론 제조업체 **이항(EH.US)**이
드디어 세계 최초 유인 드론 택시 상업운항 허가를 받았습니다.
이제는 실험용이 아닌, 사람이 타고 돈을 내고 탈 수 있는 ‘정식 교통수단’으로 등록된 겁니다.
중요해진 요소입니다.
드론 기술이 드디어 ‘서비스’로 진화했다는 의미니까요.
이걸 계기로 도심 교통, 관광, 응급의료, 물류 등 다양한 분야가
하늘길 기반으로 재편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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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도 조용히 반응 중입니다
이항은 상업운항 발표와 함께 실적도 발표했는데요,
적시장 예상치를 소폭 상회하는 성적을 냈습니다.
주가도 소폭 반응하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사례에서 보이듯,
기술이 현실이 되면, 그 다음은 산업과 자본이 움직이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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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적인 것은, ‘선점 효과’입니다
이항이 상업화를 먼저 시작했다는 건,
이미 한 발 앞서 ‘허들’을 넘었다는 뜻입니다.
규제 대응, 안전성 검증, 운영 프로세스 경험 등
후발주자들이 이제 막 준비할 걸, 이항은 이미 해본 셈이죠.
그럼 우리나라는?
가만히 있었을까요? 전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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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하늘길 경쟁에 이미 뛰어들었습니다
2020년 CES에서 콘셉트 모델 ‘S-A1’을 공개했던 현대차,
이후로도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사업을 야무지게 다듬고 있습니다.
자회사 **슈퍼널(Supernal)**을 통해
2028년 미국 상용화를 목표로, 착실히 기술을 개발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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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길만 여는 게 아닙니다. 생태계를 만드는 중입니다
현대차는 단순히 드론 택시 하나 만드는 게 아닙니다.
이동수단, 이착륙장, 교통 플랫폼까지
‘하늘에서 지상까지 연결하는 모빌리티 전체 그림’을 그리고 있는 중입니다.
• 인프라: UAM 전용 이착륙장(버티포트) 설계
• 서비스: 예약-탑승-이동까지 통합 플랫폼 구상
• 연계: 전기차, 자율주행과 연결된 교통 시스템
결정적인 것은,
현대차가 자동차 회사의 틀을 벗어나,
‘모빌리티 생태계 구축자’로 변신 중이라는 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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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력은 충분하다, 중요한 건 ‘타이밍’
비록 세계 최초 상업운항 타이틀은 이항이 가져갔지만,
기술력, 인프라, 브랜드 신뢰도 측면에서는
현대차도 충분히 경쟁력이 있습니다.
지금은 하늘길 초기 시장입니다.
아직 누구도 시장을 다 장악하진 않았고,
누가 더 빨리, 더 넓게, 더 안전하게 진출하느냐가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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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의 한 마디
이항이 첫 단추를 끼웠고, 현대차는 허리띠를 조이고 준비 중입니다.
앞으로 5년, 하늘 위에서 펼쳐질 경쟁이 어쩌면
자동차 산업의 판도를 완전히 바꿔버릴지도 모릅니다.
우리나라 기업이 그 흐름 안에서 꽤 탄탄히 준비하고 있다는 것,
알고 보는 것만으로도 투자 시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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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이항 #드론택시 #UAM #도심항공모빌리티 #현대차 #슈퍼널 #하늘길경쟁 #모빌리티전쟁 #4차산업혁명 #오팔의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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