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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달러 넘으면 NO!” DHL이 미국 문턱에서 멈춘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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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팔. 2025. 4. 22.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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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팔입니다.
해외 직구 좋아하시는 분들, 요즘 배송 관련해서 이상한 느낌 받으신 적 없나요? 특히 미국으로 보내는 고가 물품 말이죠. 바로 글로벌 특송업체 DHL이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800달러를 초과하는 국제 배송을 일시 중단했기 때문입니다.

미국 가는 고가 상품, 왜 갑자기 안 되는 걸까?

사건의 핵심은 미국의 세관 정책 변화에 있습니다. 미국은 개인이 수입하는 제품에 대해 800달러 이하일 경우 간소한 통관절차를 적용해 왔습니다. 이 덕분에 해외직구가 활발했죠. 하지만 최근 관세 회피성 수입이 늘면서 미국 세관 당국이 고강도 조치를 예고했습니다.

이에 DHL은 “잠정적으로 미국 소비자에게 배송되는 800달러 초과의 국제 배송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는데요. 배송 대상이 미국 내 개인 소비자이며, 기업 간 거래(B2B)는 해당되지 않습니다. 이 점은 참고할 필요가 있습니다.


DHL의 결정, 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DHL의 이 조치는 단순히 일시적인 운영상 조정이 아닙니다. 글로벌 물류 흐름의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입니다.
이 사례에서 보이듯, 국제 통상 환경은 항상 변화하고 있으며, 기업들도 이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는 우리나라와 같은 수출 중심 국가의 중소 판매자에게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 소비자를 타깃으로 하는 이커머스 셀러들 입장에선, 배송 루트를 재조정하거나 제품 구성 전략을 다시 짜야 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건 ‘통관 리스크’ 관리입니다

국제배송에서 결정적인 것은 단순한 운송이 아니라 ‘통관’입니다.
이번 DHL의 조치는 통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대응이라 볼 수 있습니다.
과거엔 배송만 잘 되면 끝났지만, 이제는 ‘어디로, 얼마짜리 제품을, 누구에게’ 보내느냐가 훨씬 더 중요해진 요소입니다.

그럼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하나?
1. 800달러 이하 상품은 정상 배송 가능하므로, 가급적 이 범위 내에서 제품 구성 전략을 짜는 것이 유리합니다.
2. B2B 거래의 경우 DHL을 계속 활용 가능하니, 법인 고객 대상의 판매 전략도 검토해볼 만합니다.
3. 다른 특송업체(FedEx, UPS 등)의 정책도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합니다. DHL의 조치가 업계 전반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글로벌 공급망은 유기체처럼 움직입니다. 한 곳이 막히면 다른 길이 뚫리는 것처럼, 항상 ‘플랜B’를 준비하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이번 DHL 사례는 단순한 배송 이슈가 아닌, 글로벌 비즈니스 전략 수립에 필요한 인사이트를 주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그럼 오늘도 똑똑한 선택으로 사업 번창하시길 바랍니다.
오팔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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