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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팡 나와! 네이버-컬리 간다!”…이커머스 판도 바뀌나?

오팔. 2025. 4. 19. 09:49


안녕하세요 오팔입니다.
오랜만에 키보드를 두드리네요. 요즘 이것저것 바쁘단 핑계로 블로그는 잠시 내려놨었는데, 이번엔 그냥 지나치기 아까운 소식이 있어 다시 돌아왔습니다. 바로 ‘네이버-컬리 연합’ 이야기입니다. 이거, 이커머스계에 제대로 바람 한 번 불어올 조합이거든요.




“네이버와 컬리가 손을 잡았다고?”

이미 뉴스 보신 분들도 있겠지만, 최근 **네이버가 컬리(구 마켓컬리)**에 전략적 투자를 하면서 본격적으로 ‘쿠팡 잡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컬리는 신선식품, 네이버는 검색과 플랫폼. 서로 가진 무기가 다르다 보니, 이 조합이 꽤나 강력해 보입니다.

예전 같았으면 그냥 ‘투자 하나 했구나’ 하고 넘어갔을 텐데요, 이번엔 분위기가 다릅니다. 왜냐? 이커머스 시장은 이제 물류와 검색, 콘텐츠까지 아우르는 플랫폼 전쟁이 됐기 때문입니다.



결정적인 것은 ‘시너지가 날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자, 한번 짚어볼까요.
컬리는 프리미엄 신선식품 배송에 강점이 있고, 충성 고객도 많습니다. 그런데 약점이 하나 있었죠. 플랫폼 경쟁력과 트래픽, 이 부분에서 늘 아쉬웠습니다.

반면에 네이버는 어떨까요?
쇼핑 검색, 스마트스토어, 네이버페이까지 다 갖췄지만 직접 물건을 들여오고 빠르게 배송하는 시스템은 약했죠. 그래서 네이버가 CJ대한통운이랑도 손잡고 꾸준히 물류 투자한 것도 다 그런 이유였습니다.

이 사례에서 보이듯, 서로 부족한 퍼즐을 딱 맞춰주는 그림입니다.



쿠팡은 가만히 있을까?

물론 쿠팡도 호락호락한 상대는 아닙니다. ‘로켓배송’이라는 무기는 여전히 강력하고, AWS 기반의 자체 IT 인프라도 무시 못할 경쟁력입니다.
하지만 결정적인 건, 네이버와 컬리가 어떤 차별화를 보여줄 수 있느냐입니다.

쿠팡이 그간 B2C에 집중했다면, 네이버는 B2B, 콘텐츠커머스, 중소상공인 지원까지 폭넓은 생태계를 구축 중입니다. 거기에 컬리가 들어오면?
이커머스 시장에 새로운 축이 생기는 것이라 봐야 합니다.



앞으로 중요해진 요소는 ‘충성도’입니다

고객이 쿠팡에서 사고, 컬리에서 사고, 네이버에서도 쇼핑을 한다면? 결국 중요한 건 누가 더 오래, 더 자주 오게 만드느냐입니다.
네이버는 포인트, 콘텐츠, 검색 연결 등 경험 전체를 묶어주는 힘이 있고요, 컬리는 제품 퀄리티와 배송 신뢰도가 있습니다.
이걸 잘 엮으면… 쿠팡도 긴장 좀 해야겠죠?



마무리하며: 이커머스, 이젠 동맹의 시대입니다

혼자서 다 하던 시대는 끝났습니다.
네이버-컬리 동맹처럼, 앞으로는 누구랑 손잡느냐가 승패를 가를 결정적인 요소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이커머스 시장은 여전히 성장 중이고, 고객 눈높이는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누가 더 잘 맞춰가느냐, 이 싸움입니다.

다음 글에선 컬리의 재무구조나 IPO 이슈도 한번 짚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오랜만에 써보니 손은 좀 굳었지만… 다시 감 돌아오는 느낌입니다. 재밌는 주제로 또 찾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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