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의 일상

벚꽃이 쁘린다 낭만도 뿌린다- 봄이 부른다 벚꽃놀이 TOP5

오팔. 2025. 4. 10. 07:08



안녕하세요 오팔입니다.
이맘때쯤 되면 괜히 마음이 간질간질해지는 게 봄기운 때문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하늘은 높고, 바람은 따뜻하고, 무엇보다 벚꽃이 ‘펑!’ 하고 터지는 그 순간을 마주하면, 괜히 기분이 좋아지는 게 사실입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전국 곳곳에서 벚꽃이 절정입니다.
그래서 오늘은 벚꽃놀이 명소 TOP 5를 소개드리려고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조용히 전하고 싶은 한 마디도 남겼습니다. 끝까지 봐주세요.




1. 진해 군항제 – 벚꽃하면 역시 진해입니다

진해는 말이 필요 없습니다.
경화역 철길, 여좌천, 중원로터리까지 걷다 보면, 벚꽃이 눈처럼 흩날리는 광경에 그냥 멍하게 서 있게 됩니다.
벚꽃도 많지만, 거리의 분위기까지 어우러져 벚꽃의 종합선물세트 느낌입니다.
이 사례에서 보이듯, 진해는 벚꽃 명소의 대명사입니다.



2. 서울 석촌호수 – 도심 속 낭만 한가득입니다

멀리 가지 못하신다면 서울 한복판 석촌호수만큼 괜찮은 곳도 없습니다.
호수 주변으로 벚꽃이 줄지어 피어 있고, 산책로도 잘 되어 있어서 가족 단위, 연인들 모두 즐기기 좋습니다.
올해는 야간 조명도 더 화려해졌다는 소문이 있습니다.



3. 경주 보문호수 – 역사와 벚꽃이 어우러지는 곳입니다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길을 따라 호수를 한 바퀴 도는 기분, 그거 정말 짜릿합니다.
특히 벚꽃터널 구간은 사진 한 장 안 찍고는 못 배깁니다.
결정적인 것은, 경주라는 도시가 주는 고즈넉함이 벚꽃과 너무 잘 어울린다는 점입니다.



4. 하동 십리벚꽃길 – 드라이브 코스로 최고입니다

자동차 창문을 열고 벚꽃길을 달리는 기분, 상상만 해도 시원하지 않습니까?
하동의 십리벚꽃길은 말 그대로 **10리(약 4km)**에 걸친 벚꽃터널이 이어지는 명소입니다.
벚꽃을 보며 드라이브하고 싶으신 분들께는 더할 나위 없는 곳입니다.



5. 제주 왕벚꽃축제 – 국내 벚꽃 중 가장 먼저 핍니다

제주도의 왕벚꽃은 일반 벚꽃보다 꽃잎이 더 크고 탐스럽습니다.
제주시 중심에서부터 전농로, 제주대학교 일대가 왕벚꽃으로 가득해집니다.
중요해진 요소는, 이곳은 국내에서 벚꽃이 가장 먼저 핀다는 점입니다. 봄을 제일 먼저 느끼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오팔의 작은 제안 – 집 근처 산책도 괜찮습니다

위에서 소개한 곳들도 물론 좋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집 근처 공원이나 동네 하천가 벚꽃길도 요즘 참 예쁩니다.
굳이 사람 많은 데 가지 않더라도,
가벼운 운동 삼아 걸으며 봄기운을 만끽하는 것도 큰 힐링이 됩니다.

그러니 이번 주말엔, 스마트폰은 잠시 주머니에 넣고,
그냥 나가보세요.
지금, 벚꽃이 피어 있는 그 길로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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